이번 여행은 겨울비랑
조용하게 둘이서 다녀왔습니다.
소매물도
내 여행 코스에 늘 담겨 있었지만
오늘에서야 만나고 왔습니다.
2009. 11. 29. 일요일.
거제도 저구항 방파제 모습입니다.
차 안에서 바라 본 저구항 이구요.
저구항 여객선 터미널입니다.
저구항 주차장 모습인데 비가 와서 인지 차량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매물도 여객선 이구요~~
배에서 바라 본 저구항 풍경입니다.
망산 이라고 누가 그러더군요.
한려 해상 공원이라 섬들이 많았습니다.
비오는 날이라 물보라도 잿빛이네요.
매물도 랍니다.
대항이란 섬 인데 풍경이 얼마나 이쁘던지요~~
소매물도 분교 였었는데 폐교가 되고 개인이 찻집을 했었다는데
지금은 공사를 하고 있는 듯~~
드라마 촬영지 였었다는군요.
소매물도 아이들의 재잘 거림을 다 들었던 동백 나무는
그 시절 아이들은 다 떠났지만
여전히 남아서 그 자리를 묵묵히 지키고 있어요.
빠알간 꽃 웃음을 머금은 채.....
미끄럼틀, 시소, 그네들도 그 자리 그렇게.....
옛 등대 모습입니다.
소 매물도의 봉우리 망태봉이구요~~
보이는 섬이 등대섬입니다.
소매물도에서 등대섬은 물길이 열리면 걸어서 다닐 수 있답니다.
11시 배로 들어 갔으면 다녀올 수 있었는데
1시 30분 배로 들어 갔더니 그림에 보이듯이
벌써 길을 닫고 있어서 바라만 보고 왔네요.....
아쉬움이 얼마나 크던지.....
우산을 안 가지고 갔더니
카메라가 빗물에 다 젖어 습기가 차는 바람에 좋은 풍경을 다 담지 못한 아쉬움을 안고
소매물도의 추억을 담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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