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장가계 천문산 귀곡잔도

58자운영 2013. 8. 5. 20:31

 

여름방학을 하자마자 친구랑 둘이서

중국 장가계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동대구 터미널에서 오후 2시 30분 인쳔행 리무진 버스 타고

인천공항 도착.

 

 

하나투어 가이드 미팅.

이번 패키지 여행은 46명이 같이 가게 되었네요.

대부분 방학을 맞이한 가족들이네요.

친구둘이 온건 우리밖에~~

 

 

해외여행은 이번이 처음이라 모든게 어리둥절~

내친구 영옥이는 여러번 나들이를 한터라 한결 여유로워 보이고~~ ㅎ

 

 

동방항공을 이용해서 장사공항 도착.

인천공항에서 3시간 거리.

우리시간 보다 1시간 늦답니다.

 

 

휴대폰을 켜니 바로 차이나 모바일로 뜨네요.

 

 

장사는 우리나라 보다 남쪽지역이라 열기가 후끈합니다.

장사공항에서 현지 가이드 미팅하고

1호차 2호차로 나눠서 리무진 버스 탑승.

 

 

장사 시내에 있는 호텔로 이동.

공항에 내릴 때 이 느낌은 뭐지 ?  했던게

바로 이 냄새였나 봅니다.

호텔에 들어서는데 훅~  은근히 입덧하는 느낌.

 

 

가이드님의 내일 일정 듣고 각자의 객실로~

이건 말이 호텔이지 답답하네요.

 

 

어찌 되었건 이곳에서는 하루만 묵으면 된다니 그나마 다행이라 여기고

잠을 청해봅니다.

 

 

다음날 아침 6시 기상.

 

 

식당에 밥 먹으러 갔는데 헐~~~

밥은 날라갈라 카고

모든 음식은 기름에 볶거나 튀긴음식~

한바퀴를 돌았는데 접시엔 하나도 담을게 없네요.

친구는 그래도 제법 담았구요.ㅎ

다시 한번 더 돌며 밥 한숟가락에

넙적한 국수 볶음 조금 담아 겨우 먹어 봅니다.

특유의 냄새와 기름의 느끼함~

물 한모금 넘기는데 여기에도 냄새가 나는 듯~

남은 일정이 아득합니다.  ㅠ

 

 

가이드님 만나서 본격적인 여행길에 오릅니다.

장사에서 장가계는 버스로 4시간 이동.

 

 

 

장가계는 1년중 200일은 비가 내린다는데

사진으로 보이듯이 날씨가 좋습니다.

 

 

차안에서 찍은 풍경입니다.

 

 

 

 

멀리 산 그림들이 예사롭지 않네요.

 

 

첫날 일정으로 천문산 오르려면 케이블카를 탑승.

 

 

우리도 탑승을 하고~

 

 

40분 정도 탄다는데 이렇게 지붕위를 지나가네요.

 

 

우리나라 같았으면 사생활 침해된다고 난리가 나겠지요.ㅎ

 

 

 

 

철로도 보이네요.

 

 

언덕을 지나더니 다시 내리막으로~

 

 

멀리 보이는 봉우리들이 천문산인듯~

 

 

저수지도 지나고~

 

 

그 유명한 천문산 구멍이 보입니다.

 

 

산 봉우리에 케이블카 지주들을 어떻게 설치를 했는지

정말 대단합니다.

아쉽게도 사진으로 담지를 못했네요.

 

구불 구불 휘감은 도로 ~

 

 

귀곡잔도에 들어섭니다.

 

 

 

 

 

 

유리잔도는 길을 유리로 만들어 아찔함의 극치라는데

우리 가이드님~

그냥 가잡니다.

 

 

나무에 빨간 리본들이 보이지요?

 

 

들어갈수록 더 많은 리본들이~

 

 

 

 

대단합니다.

소원을 비는 의미가 있답니다.

 

 

 

 

나도 한 컷~  담아봅니다.

 

 

친구랑 같이 ~

 

 

 

 

 

 

 

 

 

 

 

 

 

 

 

 

길들이 보이지요?

 

 

이 절벽에 이런 길이 ~

이해가 안되네요.

 

 

 

 

 

 

 

 

 

 

이런 난간이 없으면 한 발자욱도 못걸어 가지 싶네요.

 

 

 

 

 

 

 

 

여긴 그나마 다리 기둥이 있네요.

 

 

천문산사에서 천문산으로 가려면  하늘에 보이는 리프트를 타야 된답니다.

 

 

리프트 타러 가는 길에 토가족들의 전통의상 이랍니다.

우리나라 가요을 불러 주네요.

 

 

멀리 보이는 풍광들~

 

 

아래로 보이는 풍경~

 

 

 

 

 

 

 

 

유리잔도 처럼~

다리가 후들 후들~

 

 

 

 

 

 

 

 

 

 

뒤돌아 본 풍경들입니다.

 

 

 

 

천문산사 가는길에 이런 구름다리도 건넙니다.

 

 

 

 

 

 

 

 

 

 

우리나라 가야금을 닮은 듯~

 

 

이 곳은 미로 라는데

가이드님 말로는 중국사람들이 안에 소변을 하도 많이 봐서

냄새가 많이 나는데 그래도 가 보고 싶은 사람은 들어가 보라고 ~

우리 일행은 아무도 안 들어갔지요. ㅎ

 

 

천문산사 가는 이정표 ~

우리 글이 보이시나요?

이곳 장가계 관광객 90% 가 한국인이랍니다.

천문산사는 따로 올립니다.

 

 

2013.   7.   23.   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