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섬으로 유명한 소매물도
이번이 두번째 만남인데
몇년전 처음 왔을땐 비가와서 제대로 구경을 못했었는데
오늘은 제대로 눈에 담고 왔네요.
우리 일행은 거제 저구항에서 배를 타러 갑니다.
선착장 모습~
동명초34 친구들~
배에 승선을 합니다.
거제도를 뒤로하고~
하얀 포말을 그리며~
부산 오륙도가 아닌 소매물도의 오륙도라고 선장님이 그러시네요.
소매물도 선착장인데 휴일이라 많은 사람들이~
선착장 왼쪽 풍경이구요.
더 왼쪽이구요.
선착장에 내린 울친귀들~
친구들~
소매물도 선착장에서 단체~
소매물도의 상징인 등대 조형물~
멀리서 담고~
선착장에서 10여 미터 오르며 이런 이정표가 나옵니다.
같은 이정표~
우린 섬의 왼쪽길
등대길로 들어섭니다.
등대길에서 바라보는 풍경입니다.
등대길에서 내려다 보는 선착장 모습이구요.
등대길~
등대길에서 만나는 풍경들~
풍경~
해송이랑 멀리 보이는 매물도가 잉크빛 바다와 그림입니다.
등대길에서 만나는 남매바위~
어릴때 헤어진 쌍둥이 남매가 성장해서
남매인줄 모르고 사랑에 빠져
부부의 연을 맺으려는 순간에
하늘에서 번개가 치고 벼락이 떨어져
두남매가 바위로 변했다는 전설이 적혀있네요.
슬픝 전설을 담고 있는 남매바위
대매물도
늦은 동백이 엷은 미소를 보내주네요.
멀리 등대섬이 보입니다.
등대길 능선에서 선착장을 담고~
무슨꽃인지?
왼쪽 등대길을 걷든 선착장에서 바로 올라와도 만나는 능선에
소매물도 안내도가 있네요.
우린 망태봉부터 오릅니다.
망태봉 오르는 계단에서
내려다 본 풍경인데
지금은 폐교가 된
소매물도 분교가 멀리 보이네요.
매물도 관세역사관
처음 왔을 땐
이곳이 옛 등대인줄 알았었는데 ㅎ
지금은 이렇게 관세 역사관이라고 쓰여있네요,
관세 역사관 안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해경 동상이 있네요.
이곳이 망태봉 정상이랍니다.
소매물도는
역사관이 있는 망태봉과
저기 보이는 등대섬이 있는데
섬 사이에 바닷길이 하루에 두번 열려서
물때를 잘 맞추어 가면
걸어서 갈수 있는 섬.
지난번 왔을때도 물때를 못 맞춰서
등대섬을 못갔었는데
오늘도 또 그러네요.
망태봉에서 내려다 본 풍경
비록 등대섬은 못 건너지만 일단은 내려가 봅니다.
열렸던 바닷길이 닫히고 있네요.
등대섬은 또 바라만 보고~ ㅠ
닫히고 있는 바닷물~
야속하기만 하네요.
미운 마음에 쭈~욱
밀어봅니다.
바로 옆에있는 바위에게 눈길 한번 주고~
유람선도 한번 담아보고~
친구는 어느새 건너가 있네요.
그래~
나도 한번 건넜다 오기라도 해보자~
신발 벗고
발 동동 걷이고~
근데~
유람선에서 방송을 하네요.
빨리 나오라고~
큰일 난다고~
에고~~~~
건너가 보지도 못하고 그만 발길을 돌려야 하네요.
정말 물이 금방 들어오네요.
바위 풍경으로 맘을 달래보려고~
등대섬아~
발길이 안떨어지는구나.
아쉬움을 이젠 접고
계단길을 오릅니다.
망태봉에서 바라본 등대섬
거제도 지심도랑 많이 닮아 있네요.
등대섬을 완전 뒤로하고 ~
지금은 폐교가 된
소매물도 분교~
지난번 왔을때는 개방을 했었는데
이번엔 못들어가게 막아 놓았군요.
하지만
옆길로 살짝 담 타넘고~
세월이 느껴지는 모습이네요.
옛날 소매물도 아이들의 재잘거림이 들리는 듯~
돌계단길~
길이 참 이쁩니다.
잘 꾸며놓은 팬션이네요.
선착장엔 간이 식당도 생겼네요.
멍게, 해삼, 소라등
싱싱하게 먹을수가 있네요.
소매물도 선착장 풍경
울 친구들
폐 전깃줄로 급연출한 줄넘기~
소매물도를 뒤로하고~
다시 거제도로 향합니다.
거가대교를 지나고
해저터널을 경유해서
오늘 하루
소매물도 여행을 마무리 합니다.
2013. 4. 21.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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