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한 주말이라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있는데
울 친구 영옥이 전화가 옵니다.
어디 가까운데라도 다녀오자고 ~
성당가서 미사드리고
곧바로 서둘러 정숙이랑 출발.
대곡동 어느 한정식집에서 점심먹고
수목원 나들이를 합니다.
대구에 살아도 수목원은
오래전 수목원 개장하기 직전에 와보고~
울 영옥이 나더러 그러네요.
니가 여길 안왔다고??
봄에 여기 오면 니가 좋아하는 야생화 천지다 ~
그래~ 봄에 다시 와서 사진 실컷 담아야겠다.
우린 온실에 들렀지요.
들어서니 먼저 요아이 향이 코를 즐겁게 하고 있네요.
향이 천리를 간다고 천리향이라지요.
봄에 먼저 소식을 알리는 영춘화.
명자꽃
동백꽃
모과나무
후피향나무 꽃
진달래
해송 분재
복수초
화월꽃이랍니다.
처음보는 풍경이라 눈이 즐겁네요.
란타나
부겐베리아
울친구 영옥이.
청마의 해라고 청마 두마리가 있군요. ㅎ
이렇게 봄을 기다리는 수목원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2014. 2. 23.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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