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일년 가까이 신랑님 병간호 하느라
고생하고 있는 고향 친구 위로겸
청도 나들이를 갔지요.
먼저 와인터널에 들어갑니다.
더운 날에도 이곳 안에 들어오면 냉기가 서늘 합니다.
바닥도 깔끔하니 새로 정돈이 돼 있네요.
벽면에 사진 그림들이 있는데 그 중에 재미난 사진이 있어서~
모나리자를 페러디한 거 랍니다. ㅎ
회장님이랑 옥희~
와인 터널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와인병이랑 와인잔인데
예전의 위치에서 많이 앞 당겨져 있네요.
상징물 앞에서 기념 콕~~
초등학생들의 작품이랍니다.
여기서 부터는 입장료 1인당 2.000원을 내고 관람이 된답니다.
글쎄요???
어두운 곳에다
작품 몇개 전시해 두고 입장료를 낸다니 좀 그러네요.
위에 있는 접시에다 빛으로 물고기를~~
와인을 저장하는 오크들이 많이 있어요.
우리도 와인 터널에 왔으니 청도 감으로 만든 와인 한 잔 하며~~
우리들 건강도 빌며~~~
얼마 전 TV에 방송이 되었던 청개구리 박물관.
와인터널 바로 앞에 있어서 들어가 봅니다.
입구 부터 감이 오지요~
입장료를 대신하여 차를 마시면 관람이 가능하답니다.
우리도 들어가 봅니다.
청개구리 집
관장님이십니다.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송금2길 10 (송금리 305번지)
T. 054 .371.4688.
정말 대단합니다.
세상에나~~~
이말 밖에 안 나오네요.
표정들도 얼마나 다양한지~~
ㅋㅋ 녀석들~~
요녀석들은 직접 뜨개질로 만든 거 랍니다.
신발들도 다~ 청개구리.
운동도 열심히~~~
놀기도 하고~
연애도 하고~
말 그대로 섹시합니다. ㅎ
24년 동안 수집하고
직접 만든 작품들이랍니다.
5.000 여점이나 된다네요.
악단들~~
하나 하나 정성들이 보입니다.
알에서 올챙이가 되고 뒷다리가 쏘옥~
앞다리가 쏘옥~
팔딱 팔딱 개구리됐네~~
탁자에도~~
청개구리 양말~
청개구리 열쇠고리~
개구리와 함께 즐거운 하루가 되네요~
화장실에도~
청개구리들과 함께 하는 오미자 차 한잔이 더 향긋합니다.
개구리 엄마와 함께~
5.000여 마리의 청개구리들이랑 그 엄마~
우연한 만남이 긴 여운을 남기네요.
정락 회장님
하루종일 여친들 위해 시간 내 주시고
맛있는 음식에
불빛들의 축제 프로방스에
맛있는 여행
감사했습니다.
2015. 6. 12.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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