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인공 숲.
경남 함양 상림 공원엘 들렀지요.
작열하는 햇빛을 머리에 이고
모든이들이 사랑하는 길로 일단은 탐방을 시작해 봅니다.
5분 남짓 오르니 공원이 한 눈에 들어 오네요.
같이 동행한 친구들~
수원이는 우산을 양산 대신 쓰고~~ ㅎ
연밭 사잇길로~~
수련도 보이고~
홍련~
친구가 이걸 처음 보는지
이기 머꼬??
우렁이 알
경상도 말로 논 고디 알이지~~
너무 더워서 그늘 진 숲길로 들어오니 살것 같습니다.
백련~
물레 방아 도 있어요.
강둑길로 걸어 보려다 바로 되돌아 옵니다.
이 좋은 숲길로~
숲길을 시원하게 걷다 보니 역사 인물 공원이 있어서~
고운 최치원
연암 박지원
이렇게 인물상 뒤에는 약력이 적혀 있어요.
정자도~
보통 연리지는 중간쯤에서 서로 만났던데
이 곳은 밑둥에서 만났네요.
석불도 보이고~
숲길 한바퀴를 돌아 나오니 이렇게 지압길도 있어요.
며칠 있으면 산삼 축제가 열린다네요.
종탑이 있어서 한번 울려 보고~ ㅎ
축제 행사 준비가 한창입니다.
우린 공원 앞에 있는 식당에서 산양삼 한 뿌리가 올려져 있는 도토리 묵밥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빙수로 입가심을 하고 잠시 쉬었다 거창 수승대로 향했지요.
월성계곡 상류에 있는 사선대~
사선대 아래에서 발 담그고~
근처에 있는 민들레 울
허브 카페에 들러서~
찻집안 풍경입니다.
허브로 만든 화장품, 비누, 바디제품, 악세사리등등~
분수가 있는 정원에 앉아서~
차 한잔의 여유를 느껴봅니다.
풍경들이 동화나라에 온 듯 합니다.
정락이 덕분에 아름다운 허브 카페 이곳을 들렀는데
어렴풋이 이곳에 들렀던 기억이 있는것 같아
이곳 사장님께 그때 모습을 얘기 했더니
그 기억이 맞다네요.
15년 전인걸로 아는데 허허벌판에 허브 농원과
멋진 통나무로 지은 찻집.
세월이 이만큼 지났네요.
민들레 울을 돌아 나오며~
정락이 수원이랑
오늘도 이렇게 경남 함양 상림숲길과
월성계곡 사선대
그리고 허브 향기에 흠뻑 취하게 만드는
민들레 울의 동화나라
정말 좋은 여행을 했어요.
2015. 7. 25.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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